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잠뜰/콘텐츠/미스터리 수사반 (문단 편집) ====# 진범과 사건의 전말 #==== ||<-2> [[파일:6화 범인.png|width=100%]] || ||<-2><:> '''제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끔찍한 세상을 타파하기로 했습니다.'''|| || '''이름''' || 장원석 || || '''신분''' || 성화교도소 청소부 || || '''살해 인원 수''' || 2명+은광구의 길고양이들 || || '''살인미수 및 상해 인원 수''' || 2명 || || '''모방범''' || 김현준[* 국밥집 살인사건 및 허연희에게 범행을 감행한 모방범이다.] || || '''범행 도구''' ||<:> 없음[*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 || '''범행 동기''' ||<:> 진범 - [[무전유죄 유전무죄|빽을 통해 비리와 범죄를 저지른 자들]]에 대한 [[메시아 콤플렉스|심판]][br]모방범 - 죽기 전 이름을 알리기 위한 범죄|| || '''확증 단서''' ||<:> 범인의 완벽주의자적 성격|| || '''논쟁 과정''' ||<:>'''진범 - 최종 용의자 선택 > 흉기를 든 범인 제압'''[br]'''모방범 - 최종 수사 지역 / 구체적 장소 설정 > 피해자 발견과 범인 검거''' || || '''남은 신뢰도''' ||<:> ✦✦[* 라더가 수상하게 주차된 차를 보던 중 발로 까버려(...) 신뢰도가 하락했다.]|| 약 30년 전, 1960년 대, 장원석은 군대에서 선임에게 폭행을 당했고, 귀 통증을 호소했으나 특별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외부 병원에서 진료받기를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윗선의 지시로 내부에서 해결하라며 무마되었다. 결국 오랜기간 치료받지 못한 장원석은 한 쪽 귀의 청력 일부를 잃었고, 오히려 장원석을 폭행한 선임은 군대 내의 빽으로 승승장구했다. 장원석은 그래도 전역 후에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고, 성화 교도소에서 환경 미화원으로 일하게 되었다.[* 미스터리 수사반 외전 일상 편에서 작중 시점 1년 전에 엄마의 심부름을 다니던 라더와 만난 적이 있었다. 이때 라더는 형사의 육감으로 원석에게 수상함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라더의 육감이 발동한 순간의 시점에서 살인행위를 준비하는 마음을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흘러 그 사건이 기억에서 잊혀질 때쯤, 훗날 가암 손 칼국수를 운영하게 될, 당시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홍선미에게 누가 자신의 면회 기회를 가로채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알고보니 형량도 높은 죄수들[* 피해자들인 김단비, 정소현, 유보영도 포함하는 것 같다. 각각 8년, 3년, 10~20년(추정)이다.]이 면회 기회를 다 가로채간 것었다. 이 세상은 빽만 있으면 다 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깨달은 장원석은 결국 오랜기간 가슴에 묻어둔 분노가 다시 떠올랐고, 이 무전유죄, 유전무죄 끔찍한 세상을 타파하기로 결심한다. 96년 새해부터 심판자가 되어 죄인들을 징벌하기로 한 장원석은 우선 쓰레기를 어지렵히는 길고양이들을 상대로 살인 연습을 한다[* 안 그래도 환경 미화원이기 때문에 쓰레기를 헤집어 놓는 고양이들이 짜증났을 것이다. 결국 집단 사체로 발견된 고양이들은 신문에도 실린다.][* 신문에 실린 고양이 사체들과 장원석이 환경 미화원이라는 것을 떠올린 잠 경위는 범인을 장원석으로 좁히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침내 범행을 실행에 옮기기로 결정한 그는 첫 타겟으로 상해죄로 3년 복역한 정소현으로 정했고, 매주 토요일에 쉬는 그는 1월 6일 토요일(추정) 도자기 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는 정소현을 습격하여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당시 정소현은 워크맨을 착용하고 있었고, 녹음기능이 탑재되어 있었기에 습격당하던 당시의 상황이 녹음되었다.]. 그 후 죄를 정화한다는 의미로 속옷을 벗기고 흰 원피스로 갈아입힌 정소현의 시체를 동신 과수원에 갖다 놓는다. 이 때 과수원에서 기르고 있던 개가 시끄럽게 짖어댔지만 당시 비가 왔었기에 농부 강옥자는 비 때문에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하고 말았고, 겨울이라 비닐하우스 외에는 농장에 자주 드나들지 않는 바람에 결국 시체는 보름 정도 부패되고 나서 1월 24일 발견되었다. 그렇게 방치되는 동안에도 완벽주의 성향 혹은 강박증이 있는 장원석은 시체가 발견될 때까지 자주 찾아와서 시체 주변을 치우고 비에 젖은 시체를 수건으로 닦는 등 현장을 깔끔하게 유지했다. 1월 20일 토요일(추정), 이번엔 방화죄로 8년 복역한 김단비로 정한 장원석은 또다시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 뒤 21일 일요일, 금 노래방이 일요일에 휴무인 것을 이용, 노래방에 불법 건축으로 설치한 비밀 승강기[* 노래방 주인 박주현은 자신과 친한 사람들만 이 얘기를 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소문이 금방퍼지는 동네라 자신이 모르는 사람도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아마 장원석은 박주현과 친했거나 비밀 승강기의 존재를 아는 사람에게 들었을 것이다.]로 몰래 잠입해서 시체를 놓고 간다. 하지만 밤에 뭘 가지러 다시 노래방을 방문한 박주현에 의해 시체가 금방 발견된다. 장원석이 벌인 연쇄살인은 우재에 의해 신문에 실리고 말았고, 그 사건을 듣고 죽기 전 이름을 알리고 싶었던 --관종-- 김현준이 모방 범죄를 저지르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김현준은 신문에 실린 피해자들의 정보를 통해 전과범만 노린다는 것을 알아낸 그는 1월 24일 저녁, 하필 진범 장원석이 1월 4일 가암동 소등사건으로 조사받고 있을 때[* 이 때문에 장원석은 임시적으로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된다. 김현준만 아니었으면 피해자가 더 적게 나왔을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성화구 택시회사의 택시를 훔쳐 급하게 도색하고 도자기 뒷편 국밥집 주인(추정)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한다. 하지만 완벽주의자는 아니였던 그는 급하게 범죄를 저지르느라 장원석과는 다르게 현장을 조금 어지럽힌 채 도주했다. 1월 25일 아침, 김현준은 이번엔 뉴스를 통해 오늘 저녁 9시에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투서까지 보낸다. --간도 크지-- 연속되는 살인사건과 그때마다 보도되는 뉴스와 신문 때문에 압박을 받고 있던 미스터리 수사반은 이번에야 말로 진범이든 모방범이든 간에 체포는 해야되는 상황. 택시회사에 사기전과가 있던 허연희가 있다는 것을 떠올려 허연희를 노릴 것으로 예상한 미스터리 수사반은 택시회사에 잠복하여 범행 중이던 김현준을 체포한다. 그리고 다행히 아직 숨이 붙어 있던 허연희는 병원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이것은 김현준이 바라던 바. 예상보다 빨리 들이닥친 경찰들 때문에 놀라긴 했지만 어쨌거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목표를 가진 그였기 때문에 모든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자백한다. 허나 처음 두 사건과는 달리 세번째 사건에서는 완벽주의 성향인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범행 장소와 시체 발견 장소가 다르다는 점에서 매우 계획적인 첫 두 사건을 “과수원 여자와 노래방 여자가 매우 쉽게 걸어들어왔다”라고 마치 우발적인 것처럼 발언한 자백의 허점 등으로 미스터리 수사반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 결국 이 걱정은 현실이 되어 2월 3일 토요일 유니버스 모텔에서 근무하던, 과거에 약 10~20년 복역했던 유보영이 진범 장원석에 의해 피해를 입고 말았다. 다행히 인근 모텔 직원의 빠른 신고로 목숨을 건졌지만 이것으로 진범이 아직 활동중인 것을 확신한 미스터리 수사반은 완벽주의 성격과 전과범들과의 친분을 근거로 가장 의심스러웠던 장원석을 범인으로 지목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